애궁 휴일중 반이 벌서 날아가 버렸다

어제가 대대회식이여서
부침개준비하고 화채준비하고 고기썰고 배식하고 테이블세팅하고..

했더니

대대원들은 체육대회하면서 술먹는데
나는 칼질하면서 소주 한잔씩 먹었다.. 으하하
손가락까지 썰까잠시 생각 하다가
전역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하며 참고 버텼는데

바로 오늘
아침부터 써야할 부식들을 전혀 준비해 놓지 못해서
하루종일 야채랑 고기랑 씨름을했다 -_- 우어어

대대원들은 휴일이라고
아침에 순두부찌개로해장하고
오전엔 운동하며 체력빼고
오후엔 보충한다고 자고 ㅠㅜ

나도 좀 쉬고싶삼 -_-

살려주삼
ㅁㄴㅇㄹ

ps. 취사병은 자원하지 맙시다 힘들어요 ㅠㅜ
Posted by 구치리 :